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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피안타’ 오승환, 2K로 간신히 위기 탈출


입력 2018.04.12 11:01 수정 2018.04.12 11:01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BAL전 1이닝 2피안타 2K 무실점

오승환이 볼티모어를 상대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 게티이미지 오승환이 볼티모어를 상대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 게티이미지

‘끝판왕’ 오승환(36)이 2피안타를 허용했지만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오승환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 1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토론토가 3-5로 끌려가던 7회말 오승환은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9일 텍사스전 이후 사흘 만에 등판.

선두타자 애덤 존스를 상대한 오승환은 4구만에 헛스윙 삼으로 돌려세우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페드로 알바레즈에게 시속 92마일 패스트볼을 통타당하며 우측 담장까지 향하는 2루타를 허용,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이어 크리스 데이비스와 상대한 오승환은 바깥쪽 체인지업을 공력 당해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팀 베컴을 4구만에 유격수 뜬공으로 막아내 한숨을 돌린 오승환은 크렉 젠트리를 4구만에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겨우 이닝을 무실점으로 마쳤다.

투구수는 총 22개였고,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00으로 낮아졌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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