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서 30년 근속한 근로자…희망퇴직 앞두고 숨진 채 발견

스팟뉴스팀

입력 2018.03.08 17:22  수정 2018.03.08 17:22

희망퇴직을 앞둔 한국GM 근로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4시 40분께 연수구 한 공원에서 한국GM 부평공장 근로자 A(55)씨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했다.

A씨는 나무에 목을 맨 채 숨져 있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1987년부터 한국GM 부평공장에서 30년간 근속하다가 지난달 희망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