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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지난해 영업익 2845억원...2년 연속 흑자 달성


입력 2018.02.06 18:48 수정 2018.02.06 19:08        이홍석 기자

이우현 사장 태양광 경영 성과

OCI 로고.ⓒOCI OCI 로고.ⓒOCI
이우현 사장 태양광 경영 성과

OCI가 지난해 영업이익 2845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이우현 OCI 사장은 뚝심있는 태양광 경영이 빛을 발했다.

OCI는 6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3조6316억원과 영업이익 284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2.7%, 114.7% 늘어난 수치로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8525억원, 영업이익 10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2% 늘었고 영업이익은 무려 3664%나 증가했다.

이러한 호 실적은 태양광 시장 침체로 인한 폴리실리콘 가격의 급락으로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간 적자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상전벽해의 일이다.

지난 2012년 한 때 Kg당 80달러 수준까지 올랐던 폴리실리콘 가격은 중국의 저가 공세로 12달러선까지 하락했다 현재 17달러선으로 소폭 회복한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폴리실리콘 제품 가격 상승과 지속적인 폴리실리콘 원가 절감으로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또 우호적 시장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석유화학 및 카본소재 수익성이 증가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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