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와의 단식 4강전서 발바닥 부상으로 기권패
정현 기권패. ⓒ 게티이미지
호주 오픈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정현(22·한국체대)이 돈방석에 앉을 전망이다.
정현은 2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 로저 페더러와의 준결승전에서 아쉽게 기권패했다.
이로써 정현은 2014년 US 오픈서 준우승을 차지한 일본의 니시코리 게이에 이어 메이저 대회서 가장 높은 무대에 선 선수로 기억될 전망이다.
한국 테니스의 기록 역시 모두 갈아치우게 된 정현이다. 정현은 이번 대회로 이형택(2000년, 2007년 US 오픈)의 최고 기록을 넘어섰고, 29일 발표 예정인 세계랭킹에서도 30위 이내 진입이 확실해 이형택(36위)을 뛰어넘게 된다.
총 상금 역시 역대 1위다. 이형택은 1995년에 프로에 데뷔, 2015년 은퇴할 때까지 20년간 235만 5686달러(약 25억 1000만 원)를 벌어들였다.
정현은 이번 대회가 열리기 전 170만 9608달러(약 18억 3200만 원)의 상금을 받았지만 남자 단식 4강 진출로 88만 호주달러(약 7억 5600만 원), 남자복식 16강으로 2만 4500호주달러(약 2100만 원)을 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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