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7일 게임빌에 대해 다양한 장르와 차별화한 게임성을 기반으로 침체기를 탈피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018년 신작 라인업 수는 10여종으로 지난해 2종, 2016년 4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대폭 증가하는 것”이라며 “로열블러드 이후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인 탈리온을 비롯해 게임빌 프로야구, NBA 농구게임, 자이언츠워, 빛의 계승자 등이 기대작으로 손꼽힌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12일 정식 출시한 자체 제작 모바일 MMORPG 로열블러드의 게임성에 대해 초기 유저의 반응이 엇갈리고 차익 실현 매물 출현이 겹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며 “지난 15일 기준 구글 매출 순위 11위, 다운로드 순위 3위까지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주가 하락폭은 과도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3월에 글로벌 지역에 출시될 예정으로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게임빌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324억원, 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별이되어라’는 노후화하면서 매출액이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고, 지난해 10월 출시한 아키에이지의 흥행 성과 또한 미미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서다.
김 연구원은 “매출 성장이 더딘 상황에서 고정비 부담에 따른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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