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SM6·티볼리 등 車보험료 오른다

부광우 기자

입력 2017.12.21 12:00  수정 2017.12.21 12:36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보험개발원, 차량모델등급 조정 발표

288개 모델 중 개선 131개, 악화 47개

보험개발원이 내년 자동차보험 차량모델등급 조정을 발표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내년 1월부터 SM3, 티볼리 등 국산차의 자동차보험료가 오른다. 수입차 중에서는 BMW 3시리즈와 벤츠 S클래스 등의 보험료가 인상된다.

보험개발원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1년 간 자동차보험 차량모델별 경험실적 통계를 분석해 차량모델등급을 조정하고 내년 1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자동차보험 자기차량손해담보는 개인용과 업무용 승용차에 대해 차량모델별로 보험료를 차등 적용하며, 이를 위해 차량모델은 26등급으로 구분·운영된다. 등급이 전년보다 개선되면 보험료가 떨어지고 등급이 악화되면 보험료가 올라간다. 단, 등급별 적용률은 보험사별로 다르다.

손해실적에 의한 차량모델등급 분석 결과, 조정대상 288개 모델 중 개선 131개, 악화 47개 등 178개 모델의 등급이 변경됐다.

국산차는 222개 조정대상 중 개선이 114개, 악화가 31개, 유지가 77개로 나타났다. SM6와 코란도 투리스모, 티볼리, 쏘나타(신형), 아반떼AD, 스파크, 윈스톰 등 모델은 등급 내려가 보험료가 오를 전망이다.

반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K3, 매그너스, 토스카, 말리부, 모하비, 알페온, 뉴그래져XG, 레조, 모닝, 포르테, 라세티, 젠트라, 아반떼(신형·MD·하이브리드), 액티언, 아이오닉, LF쏘나타, 오피러스, SM7, 아슬란 등 모델은 등급이 올라 보험료가 내려간다.

외산차는 66개 조정대상 중 개선 17개, 악화 16개, 유지 33개 등이었다. BMW X3·X6,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벤츠 S-클래스, 알티마 등은 등급이 내려갔다. 크라이슬러 300C, 아우디 A7, 캠리, 아우디 A4, 어코드 등은 등급이 올라갔다.

성대규 보험개발원장은 "제작사는 수리비 절감을 위한 부품가격 인하, 설계개선 노력 등을 통해 차량모델등급 개선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며 "보험개발원은 차량을 크기, 인승, 세부트림 등으로 구분·분석하는 등 지속적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차량별 위험도 차이가 보험료에 합리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