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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port] '화려한 삶 뒤…' 이미지, 안타까운 인생사


입력 2017.11.28 18:13 수정 2017.11.28 18:47        김명신 기자
빼어난 외모와 개성 넘치는 연기로 화려한 삶을 살았던 배우 이미지가 쓸쓸하게 세상을 떠났다.ⓒ MBN 빼어난 외모와 개성 넘치는 연기로 화려한 삶을 살았던 배우 이미지가 쓸쓸하게 세상을 떠났다.ⓒ MBN

너무나 허망한 죽음이다. 빼어난 외모와 개성 넘치는 연기로 화려한 삶을 살았던 배우 이미지가 쓸쓸하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58세로, 홀로 쓸쓸히 사망한 가운데 그것도 2주 뒤에나 발견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고 이미지는 영화 '춘색호곡'으로 연예계 등장과 동시에 큰 주목을 받았던 배우다. 여주인공으로 입지를 구축했으며 신인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특히 청순한 외모에도 불구하고 도시적이면서 섹시한 면모까지 구축해 독보적인 입지를 매력적인 배우로 군림했다.

MBC '서울의 달'에서 한석규의 연인으로 활약했으며 KBS 사극 ‘태조 왕건’에서 아자개 부인 역으로 활약했다. 대표작으로는 MBC ‘전원일기’가 있다. 이미지는 '노마의 엄마'로도 유명세를 탄 바 있다.

MBN ‘엄마니까 괜찮아’를 마지막으로 방송 활동은 하지 않은 상태. 이후 서울 한 오피스텔에서 홀로 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사망한 지 약 2주 만에 친동생에 의해 발견됐으며 정확한 사망 날짜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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