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상업용부동산 거래 3만8118건…역대 최고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입력 2017.09.24 09:11  수정 2017.09.24 09:18

임차 및 투자 수요 모두 활황세…부동산 대책 풍선효과까지 더해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건수.ⓒ상가정보연구소

지난달 전국 상업‧업무용(상가, 오피스, 오피스텔 등) 부동산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상가정보연구소이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총 3만8118건으로 전월(3만6418건) 대비 4.7% 증가하며, 역대 월별 거래량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월별 거래량 추이를 보면 ▲1월 2만3160건 ▲2월2만5606건 ▲3월 2만8950건 ▲4월 2만8816건 ▲5월 3만1013건 ▲6월 3만3675건 ▲7월 3만6418건 ▲8월 3만8118건으로 4개월 연속 기록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상업‧업무용 부동산 시장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늘고, 청년 창업도 활발해지는 등의 영향으로 임차 및 투자 수요가 모두 활황세에 있다”며 “여기에 저금리 기조 속 수익형 부동산 투자 열기,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의 풍선효과까지 더해지며 상승세에 불을 붙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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