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제품, 미국서 277만 달러 계약

이소희 기자

입력 2017.07.23 11:00  수정 2017.07.2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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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구글·WHOLEFOOD 등 납품계약 성과

뉴욕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구글·WHOLEFOOD 등 납품계약 성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림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뉴욕 국제식품박람회(Fancy Food Show 2017)에 참가한 국내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이 현지에서 277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은 농업인과 중소기업이 협력해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농식품부과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선정한 기업이다. 현재 387개 업체가 선정돼있다.

뉴욕 국제식품박람회는 농식품부가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및 수출확대를 위해 참가를 지원한 첫 번째 국제식품박람회다.

농식품부는 미국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해 박람회장에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제품 홍보관(2개 부스)인 Korean Cafe를 운영했다.

뉴욕식품박람회 현장 ⓒ농식품부
건강하고 간편하며 첨가물이 없는 식품을 선호하는 북미지역 식품트렌드에 맞춰 부각(김, 다시마 등), 성주참외주스, 오미자음료, 한과, 빙수제품 등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6개 업체) 제품으로 구성된 한국형 디저트 문화를 선보였다.

행사 관계자는 뉴욕 국제식품박람회에서의 한국형 디저트 문화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고 전했다. 행사기간 내내 매일 700인분 이상의 시식제품이 소요될 정도로 관람객과 바이어들은 한국 전통 디저트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그 결과, ㈜하늘바이오의 김부각 제품은 통상적으로 박람회에서 체결되는 소규모 납품방식이 아닌 미국 유수의 유기농 마켓인 ㈜WHOLEFOOD와 본사 직접납품체결, 미국 전역의 홀푸드 전 점포 납품이 확정됐으며, 실리콘밸리 대표기업인 구글의 직원 간식품목으로 선정되는 등 277만 달러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신궁의 전통한과와 ㈜문경오미자밸리의 오미자음료 등도 미주지역 수출 첫걸음을 내딛게 되는 수출상담을 진행 중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이 이번 행사를 통해 미국에 새로운 한국형 디저트 문화에 대한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미국 현지시장에 한국형 디저트 수출의 가능성을 열어준 계기가 됐다”며 “우수 제품개발 및 판로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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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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