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넷째주는 생육원활로 반입물량이 증가한 채소류가 하락세를 보였고, 그 외는 품목별 반입량에 따라 지역별로 엇갈린 시세를 나타냈다.
25일 한국물가협회가 발표한 이 기간 생활물가 동향에 따르면 생활물가 조사 대상 70품목 중 서울지역에서 양파·애호박·배·갈치 등 9품목은 오름세에 거래됐으며 돼지고기·감자·참외 등 7품목은 내림세에 거래됐다.
닭고기는 간식용 등으로 수요가 꾸준하면서 대구·대전에서 생닭 한 마리(1kg)당 9.3%·9.2% 오른 5990원·6280원에 판매됐다. 서울·부산·광주는 5480~6990원으로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돼지고기 삼겹살은 구이용으로 소비가 활발한 가운데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500g당 서울·부산·대전에서 2.4%·4.2%·1.7% 오른 1만2100원·1만1450원·1만1800원에 거래됐고, 대구·광주는 각각 1만950원씩에 판매되면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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