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내달 12일 출시할 '리니지M'의 이용등급이 청소년 이용등급 불가 판정을 받을 것이란 우려 탓에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1만 원(-2.66%) 떨어진 36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내달 출시할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은 게임 내 거래 시스템과 관련, 이용등급 청소년이용불가 판정을 받을지 여부가 이슈로 작용하고 있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 리니지M과 비슷한 거래 시스템을 운영하는 넷마블게임즈의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에 대해 '청소년유해매체물인 게임아이템 거래 중개사이트를 모사했다'는 이유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특히 최근에는 리니지M의 경우는 게임머니가 아닌 유료 재화를 활용한 거래 시스템이 탑재될 것이란 관측이 불거져 이용등급에서 청소년이용불가 판정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엔씨소프트는 지난 16일 리니지M 쇼케이스를 통해 개인 간 거래와 거래소를 통한 거래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며, 내부적으로 조율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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