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6100억원 PE·VC 펀드 출자사업 공고

부광우 기자

입력 2017.04.12 15:51  수정 2017.04.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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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0억원 출자 통해 총 1조3500억원 펀드 조성

운용사 리그제 기반으로 수요 균형 대응에 초점

KDB산업은행은 오는 13일 '2017년 KDB산업은행 사모(PE)·벤처캐피털(VC)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한다고 12일 밝혔다.ⓒKDB산업은행

KDB산업은행은 오는 13일 '2017년 KDB산업은행 사모(PE)‧벤처캐피털(VC)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일괄공모를 통한 펀드 위탁운용 출자규모는 총 6100억원이다. PE 펀드에 4500억원, VC 펀드에 1600억원을 출자한다. 산은은 이 같은 민간자본과 매칭을 통해 약 1조35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예상하고 있다.

산은은 일괄공모 펀드 조성의 중점방향으로 ▲사업재편 및 확장 ▲해외진출을 통한 기업의 지속성장 지원 ▲7대 유망서비스산업 육성 ▲모험자본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회수시장 활성화 ▲미래성장 대비 ▲시장 트렌드 및 수요에 따른 적시‧적소 자금공급 등을 들었다.

이와 함께 산은은 지난해 도입한 운용사 리그제를 발전시켜 시행할 계획이다. 운용사를 펀드운용 규모와 업력 등을 기준으로 대‧중‧소형‧루키 등 4개 리그로 분류 후, 리그별 경쟁을 통해 우수 운용사 선정하는 방식이다.

임맹호 산은 창조성장금융부문장은 "2016년에 시행한 운용사 리그제와 과감한 출자제도 개선작업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었다"며 "국내 펀드시장이 중장기적으로 공공기관 의존도를 낮추고 민간출자자 중심의 생태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시장요구를 반영한 지속적인 출자제도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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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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