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1Q Lab'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이나영 기자

입력 2017.04.11 12:59  수정 2017.04.11 12:59
11일 열린 법률세미나에서 멘토로 나온 법률사무소 테크앤로의 구태언 변호사(오른쪽)가 세미나 종료 후 개별 핀테크 업체와의 상담 시간을 통해 전문적인 상담을 해주고 있다.ⓒ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지난 2월에 출범한 1Q Lab 4기 핀테크 스타트업(Start-Up) 기업들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 초청 강연 세미나인 '1Q Lab 유니-콘(Unique Conference)'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KEB하나은행이 2015년 6월에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핀테크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인 '1Q Lab'의 4기 7개 업체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법률세미나를 시작으로 오는 17일에는 특허세미나, 24일에는 보안세미나를 개최해 1Q Lab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발굴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시장에서 인정받는 사업 모델로 구현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1Q Lab 유니-콘의 법률세미나에서는 법률사무소 테크앤로의 구태언 변호사를 강사로 초청해 '4차 산업혁명 혁신의 걸림돌을 제거하라'라는 주제로 각종 금융규제와 직접적으로 맞물려 있는 핀테크 산업의 특성과 이에 따른 여러 법적 이슈와 문제점 및 해결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개별 기업들과의 상담 시간을 별도로 마련해 각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들이 겪고 있는 법률적인 현안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찾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이번 세미나처럼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1Q Lab 멘토단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2015년 6월 은행권 최초로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및 긴밀한 협업 체계 마련을 위한 멘토링 센터인 1Q Lab을 개설한 이후 현재까지 총 20개 기업을 선정, 무료로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각종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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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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