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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임직원 '더 나눔'으로 '더 많이' 나눈다


입력 2017.03.27 09:49 수정 2017.03.27 09:56        이홍석 기자

DS부문 자원봉사 프로그램 통해 나눔 문화 확산

삼성전자 임직원과 가족 봉사자들이 25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소재 복지시설에서 빵과 쿠키를 직접 만들어 기부하는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 임직원과 가족 봉사자들이 25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소재 복지시설에서 빵과 쿠키를 직접 만들어 기부하는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더 나눔'(The NANUM)을 개설하고 이달부터 임직원들의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더 나눔'은 총 40개의 자원봉사 활동으로 구성된 삼성전자 DS부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개월 단위로 프로그램을 사전 홍보하고 임직원들의 참여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본인의 관심 분야나 재능에 맞춰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어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더 나눔'은 임직원들이 회사 인근 지역 복지시설·아동센터·자매마을 등을 방문해 연중 상시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서와 가족 단위 신청도 가능해 부서나 가족 간 화합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족 단위로 자매마을 과수를 분양받아 수확한 과일을 기부하는 '과수나눔' 프로그램은 접수 시작 후 몇 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부서원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팀 단위 프로그램은 지역의 사회적기업 제품, 자매마을 농산물과 연계해 케이크·쿠키·천연비누·도자기 만들기부터 포도·오미자·사과 수확 등 부서원들과 다양한 체험 활동도 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기대된다.

올 한 해 동안 진행되는 '더 나눔'에는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 2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전자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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