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빕 vs 퍼거슨, 맞대결 취소…왜?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7.03.04 15:06  수정 2017.03.04 15:06

하빕, 무리한 감량으로 몸에 이상

UFC, 대체 선수 찾지 않기로 결정

UFC 209 출전을 포기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SPOTV 캡처

기대를 모았던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토니 퍼거슨의 맞대결이 불과 하루 앞두고 또 다시 무산됐다. 벌써 3번째 취소다.

UFC는 3월 4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UFC 209에서 코메인이벤트로 열릴 예정이었던 하빕과 퍼거슨의 UFC 209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이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UFC에 따르면 하빕은 공식 계체 행사를 앞두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무리한 감량으로 인해 몸에 이상이 온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하빕은 의사의 권고로 결국 UFC 209 출전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하빕과 퍼거슨은 각각 8연승과 9연승의 대결로 맞대결을 모았다. 특히 승자는 코너 맥그리거와 통합 타이틀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하빕의 경기 포기로 결국 무산됐다.

한편, UFC는 출전을 포기한 하빕의 대체 선수를 찾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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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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