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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서, 시나리오 읽고 충격 "건드리면 터질 것 같았다"


입력 2017.02.07 06:34 수정 2017.02.07 23:33        스팟뉴스팀

'커피 메이트' 일탈 로맨스 주인공, 스크린 컴백

배우 윤진서가 영화 '커피 메이트'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 ⓒ 스톰픽쳐스코리아 배우 윤진서가 영화 '커피 메이트'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 ⓒ 스톰픽쳐스코리아

배우 윤진서가 영화 '커피 메이트'로 스크린에 전격 컴백한다.

'커피 메이트'는 우연히 커피 메이트가 된 두 남녀가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비밀들을 공유하며 걷잡을 수 없는 감정의 폭풍에 휘말리게 되는 일탈 로맨스를 그린다.

신비로운 이미지로 묘한 매력을 발산해온 윤진서는 외로움이 익숙한 달콤씁쓸한 여자 인영 역을 맡아 오지호와 함께 색다른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커피 메이트'에서 긴 독백과 대사들을 소화해내야 하는 윤진서는 처음 시나리오를 읽고 크게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윤진서는 "너무 취향에 맞는 시나리오였다. 처음 시나리오를 받고 그날 밤 거의 잠을 자지 못할 정도로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문제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방대한 대사량이었다.

'이걸 할 수 있을까?'라는 의심을 갖게 됐다는 윤진서는 "촬영 전 날에는 잠을 거의 대부분 못 잤고, 촬영장에서도 누가 살짝 건드리기라도 하면 터질 것 같았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커피 메이트'는 3월 초 개봉한다.

한편, 윤진서는 2003년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에 출연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수의 흥행작에 출연하며 짙은 매력과 당찬 이미지를 갖춘 연기파 배우로 자리 잡았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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