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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소외계층에 '설 맞이 음식' 나눠


입력 2017.01.26 09:01 수정 2017.01.26 09:01        박지수 기자

25일, 서울 영등포구청 별관 희망수라간에서 설 대표음식 조리 및 손편지 전달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청 별관 희망수라간에서 롯데홈쇼핑 17년 상반기 신입사원들이 영등포구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할 설 음식을 만들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롯데홈쇼핑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청 별관 희망수라간에서 롯데홈쇼핑 17년 상반기 신입사원들이 영등포구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할 설 음식을 만들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지난 25일 설을 앞두고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설 맞이 음식'을 나누는 봉사를 가지고, 영등포지역 독거노인 가정에 건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롯데홈쇼핑이 지난 2015년부터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손잡고 펼치는 소외가정 지원을 위한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경제적 상황이나 건강상의 이유로 소외된 어르신들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이 음식 준비뿐만 아니라 직접 작성한 손편지까지 건네며 의미를 더했다.

당일 행사는 롯데홈쇼핑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을 비롯한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외계층을 위한 전용 조리시설인 영등포구청 별관 '희망수라간'에서 열렸다.

오전 9시부터 총 8시간 동안 만두, 호박전, 명태전, 동그랑땡 등 명절 대표음식의 재료 손질부터 조리까지 직접 참여했다. 어르신들이 설날을 맞아 떡국을 간편하게 조리해서 드실 수 있도록 떡국 떡과 육수, 고명으로 구성된 '떡국키트'도 직접 만들고,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이 정성을 담아 작성한 손편지도 함께 영등포구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100세대에 건넸다.

배륭호 사원은 "뜻 깊은 나눔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평소에 잊고 있었던 어려운 이웃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직접 만든 명절음식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 전성율 미디어/CSR부문장은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나눔행사를 준비했다"며 "36번째 여는 희망수라간 나눔행사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더 많은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나눔행사를 다방면으로 기획해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지수 기자 (pjs06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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