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 동계체전 3연패…1000m 금메달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7.01.17 14:19  수정 2017.01.17 14:19

노선영에 0.6초가량 앞서 우승 차지

전국동계체육대회 1000m에서 3연패를 달성한 박승희.(자료사진) ⓒ 연합뉴스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박승희(스포츠토토)가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전환하고도 강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박승희는 17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1000m에서 1분19초8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일반부 6조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승희는 강력한 우승 라이벌 노선영(강원도청·1분20초41)을 2위로 밀어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3위는 1분24초12의 기록으로 골인한 윤지원(동두청시청)에게 돌아갔다.

2015년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박승희는 이날 금메달로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박승희는 18일 여자 일반부 1500m 경기에도 나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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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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