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된 도시' 지창욱 "역대 최고 맞는 연기"

김명신 기자

입력 2017.01.09 11:55  수정 2017.01.09 11:58
배우 지창욱이 영화 ‘조작된 도시’의 남다른 촬영 소감을 언급했다. ⓒ 영화 스틸

배우 지창욱이 영화 ‘조작된 도시’의 남다른 촬영 소감을 언급했다.

9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조작된 도시’ 제작보고회에서 지창욱은 “시나리오를 읽고 잘 이해가 되지 않아 감독님을 만났는데 그렇게 설득 당했다”면서 출연 비화를 전했다.

지창욱은 "액션이 많은 작품이다. 훈련을 많이 받았는데 힘들었지만 열심히 노력했다“면서 ”그동안 고난이 액션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유독 맞는 신이 많았다. 맞으면 마음이 편하겠다 싶었는데 마음은 편한데 몸이 많이 아팠다. 맞는 연기 보다는 역시 때리는 연기가 더 나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백수 게이머 캐릭터와 관련해 “영화 속에서 FPS게임을 하는데 실제 고등학생 때 PC방에서 게임을 했던 기억이 있다. PC방에서 게임하는 것은 익숙했다"고 촬영 소감을 덧붙였다.

영화 '조작된 도시'는 단 3분 16초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짜릿한 반격을 펼치는 작품이다. 지착욱은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권유 역을 맡아 게임 속과 현실 세계를 오가는 강렬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지창욱 외에 심은경, 안재홍이 출연하며 영화 '웰컴 투 동막골' '묻지마 패밀리'의 박광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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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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