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시청률 8.4% 고공행진…탄핵 정국 최대 수혜자

이한철 기자

입력 2016.12.09 07:21  수정 2016.12.11 14:24
JTBC '썰전'은 탄핵 정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으로 발돋움했다. JTBC 방송 캡처.

JTBC '썰전'이 다시 한 번 동시간대 시청률 1위(지상파 포함)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썰전'은 8.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8.8%)보다 0.4%P 하락했지만, 시청자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수치다.

특히 '썰전'은 유시민과 전원책, 진보와 보수를 대표하는 논객을 앞세워 탄핵 정국 속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시사 예능 프로그램으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다.

이날 방송에서도 유시민과 전원책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 전망과 향후 정국에 대해 갑론을박을 펼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전원책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 가능성은 '90%'라고 전망했고, 유시민 또한 이에 공감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4.4%, SBS '백년손님'은 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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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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