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그덕대던 2NE1 해체…7년 징크스 '발목'

김명신 기자

입력 2016.11.25 16:40  수정 2016.11.25 17:06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걸그룹 2NE1이 전격 해체한다. ⓒYG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걸그룹 2NE1이 전격 해체한다.

YG는 25일 2NE1의 공식해체 결정을 발표했다. 2NE1의 공민지가 탈퇴한 가운데 CL, 산다라박과 솔로 계약을 체결했다. 박봄과는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2NE1의 해체설과 관련해 YG는 "해체설은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일축한 바 있다.

-2NE1 공식 해체 입장

2016년 5월 2NE1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고, 공민지 양이 함께 할 수 없게 된 상황 속에서 YG는 나머지 멤버들과 오랜 상의 끝에 2NE1의 공식 해체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2NE1은 지난 7년간 YG를 대표하는 걸그룹이었기에, YG 역시 그 아쉬움과 안타까운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만, 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 기약 없는 2NE1의 활동을 기대하기보다는 멤버들의 솔로 활동에 매진하기로 결정하게 된 것입니다.

그동안 2NE1의 음악과 그들을 사랑해 주신 국내외 많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YG는 지난 5월 이후 CL과 산다라박의 솔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아쉽게도 박봄 양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음을 공식적으로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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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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