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골수팬 필수템…유니폼 판매 TOP10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6.11.13 00:14  수정 2016.11.15 11:46
유니폼 판매 TOP10 ⓒ 데일리안 스포츠/게티이미지뱅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최근 계속된 성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서 유니폼 판매량이 가장 많은 클럽이다.

맨유는 마지막 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2012-13시즌부터 5년 연속 전 세계 클럽 중 가장 많은 유니폼을 팔고 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유니폼 판매량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맨유의 유니폼 판매량은 285만 장으로 지난해에 비해 무려 40%나 증가했다. 이는 이적 선수들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맨유는 올 시즌 이적시장 역대 최고액을 기록한 폴 포그바를 비롯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실제로 올해 맨유 클럽 내 유니폼 판매량 1위는 포그바였다.

또한 맨유는 세계적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와 결별하고 아디다스와 손을 잡았다. 아디다스는 맨유와 10년간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맺으며 7억 5000만 파운드(약 1조 3000억 원)를 지불하는데 지금 판매 추세라면 전혀 투자액이 아깝지 않을 전망이다.

2위인 레알 마드리드 역시 229만 장을 판매하며 지난해 대비 32%가 증가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여전히 상품성을 자랑하고 있으며, 가레스 베일 등 슈퍼스타들에 힘입어 2위 자리를 유지했다.

3위는 198만 장의 바르셀로나, 그리고 첼시가 165만 장을 팔아치우며 150만 장 판매의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유니폼 판매 TOP10 ⓒ 데일리안 스포츠/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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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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