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가치 1781억·1332억으로 전년대비 5%와 11% 증가
미국, 기업수(52)·총액(1조1793억달러)에서 압도적 우위
‘2016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상위 10개 브랜드.<자료:인터브랜드> ⓒ데일리안
미국, 기업수(52)·총액(1조1793억달러)에서 압도적 우위
애플과 구글이 4년 연속 전 세계 브랜드가치 1·2위 기업 타이틀을 차지했다. 전 세계 100대 브랜드 중 미국 기업이 절반 이상으로 기업 수와 가치 총액에서 다른 국가들을 압도했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가 5일(현지시간) 발표한 ‘2016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에서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대비 5% 증가한 1781억1900만달러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구글은 지난해에 비해 약 11% 증가한 1332억5200만달러로 4년 연속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코카콜라·마이크로소프트·도요타·아이비엠·삼성·아마존·메르세데스벤츠·GE 등이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메르세데스벤츠가 전년대비 18% 증가한 434억9000만달러로 톱10 재진입에 성공한 가운데 아마존은 브랜드 가치가 503억3800만달러로 전년대비 33% 증가하며 톱 10 내 기업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100대 브랜드 중 미국 기업들은 기업 수(52)와 가치 총액(1조1793억달럴)로 다른 국가들을 압도했다.
미국의 뒤를 이어 독일과 프랑스 기업 브랜드가 가장 많았는데 각각 10곳과 8곳에 불과했다. 가치 총액에서도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독일은 1709억400만달러로 약 6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한편 100대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곳은 페이스북으로 나타났다. 브랜드가치가 지난해보다 48% 늘어난 325억93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8계단 상승, 15위를 차지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2014년 이래 3년 연속 브랜드 가치 상승률이 가장 높은 브랜드로 꼽히는 영예도 안았다.
올해 처음으로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기업들도 눈에 띈다. 디올(Dior)은 100대 브랜드 진입과 동시에 89위를 차지하며 럭셔리 브랜드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 전기차 대표기업 테슬라(Tesla)도 100위에 이름을 올리며 경쟁이 치열한 자동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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