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2016' 화제의 참가자 보니 '강렬'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9.23 13:42  수정 2016.09.23 13:42
엠넷 '슈퍼스타K 2016'이 베일을 벗었다. ⓒ엠넷

엠넷 '슈퍼스타K 2016'이 베일을 벗었다.

22일 방송된 '슈퍼스타K 2016' 1회는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시청률 2.9%(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Mnet+tvN 합산), 최고 3.7%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나타냈다.

또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슈퍼스타K 2016'라는 이름을 올렸고 김영근, 김예성, 코로나 등 참가자들의 이름은 물론 심사위원 용감한 형제, 한성호 등도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슈퍼스타K 2016' 1회에서는 참가자들이 1라운드 20초 타임 배틀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실력파 참가자들이 대거 출연했다.

처음 도입한 '20초 타임 배틀'은 참가자들의 결과를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게 만들어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자아내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참가자들은 웃음과 감동을 주는 무대로 '슈스케 앓이'를 예고했다. 참가자 중 김영근이 단연 눈길을 끌었다. 김영근은 지난 7월 진행된 '슈퍼스타K 2016' 서울 현장 예선에서 특별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크러쉬의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지리산에서 왔다고 자신을 소개한 김영근은 '슈퍼스타K 시즌3부터 지원했지만 계속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고 말했다.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그는 가슴을 울리는 소름 돋는 노래 실력으로 심사위원 7인과 시청자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김영근의 무대가 끝난 김연우는 "진짜 지리산 소울"이라며 극찬했으며, 길은 '이상한 애가 한 명 나왔네. 빈티지 악기 같은 목소리"라며 김영근을 칭찬했다. 거미는 김영근의 노래에 감동해 눈물을 흘리기도.

김영근 외에 청량한 가창력을 뽐낸 이지은, 길로부터 "노래를 그린다"라는 호평을 받은 청원경찰 조민욱, 김범수로부터 "시원한 무대가 나왔다"라며 극찬을 이끌어내며 한국의 존 메이어 탄생을 예고한 김예성, 용감한 형제로부터 "자작곡 중에서 가장 좋았고, 음원으로 나와도 손색이 없다"는 어린 심사평을 받은 4인조 밴드 코로나 등이 눈길을 끌었다.

총괄 프로듀서 김태은은 "슈퍼스타K 2016에 대한 시청자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1회가 전부가 아니다. 2회에도 감동적인 무대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참가자들이 등장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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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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