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 꽉 채운 울림 '닥터스' 꽃길엔딩

김명신 기자

입력 2016.08.24 09:48  수정 2016.08.24 11:03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가 시청률까지 해피엔딩을 이끌어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 SBS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가 시청률까지 해피엔딩을 이끌어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닥터스' 마지막회는 20.2%(전국기준)를 기록했다.

물론 지난 8일 기록한 21.3%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18회, 19회 연속방송이 기록한 17.8%, 19.5%보다 상승세를 기록하며 마의 20%를 돌파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방송내내 막장 코드 하나 없는 청정 의학드라마라는 호평과 더불어 흔한 삼각관계 하나 없이 오로지 병원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위주로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날 방송에서 역시 갈등과 화해가 이뤄진 가운데 홍지홍(김래원)과 유혜정(박신혜)의 꽃길 프러포즈로 막을 내려 훈훈함을 더해줬다.

한편 MBC '몬스터'는 9.7%를,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은 8.5%를 각각 기록했다. '닥터스'의 후속으로 '보보경심 려-달의 연인'이 출격, 새 월화극 판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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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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