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여자친구에 프러포즈…결혼 임박?

스팟뉴스팀

입력 2016.08.22 15:35  수정 2016.08.22 16:32
올림픽 육상 3회 연속 3관왕 위업 달성한 우사인 볼트. ⓒ 게티이미지

올림픽 육상 3회 연속 3관왕이라는 새 역사를 쓰고 은퇴를 선언한 전설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의 결혼이 임박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21일(한국시각) 볼트의 누나 크리스틴 볼트의 말을 인용해 “볼트가 올림픽을 마치고 자메이카로 돌아온 직후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볼트의 여자친구는 자메이카 국적의 모델 케이시 베넷(26)이다. 볼트는 지난 2년간 비밀연애를 해오다 올해 초 여자친구를 공개한 바 있다.

크리스틴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동생이 그동안 결혼 계획에 대해 가족에게 자주 얘기했다. 조만간 또 하나의 꿈을 실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볼트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 100m, 200m,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사상 최초로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 공언하며 사실상 선수생활을 마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외신들은 2017년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볼트의 은퇴 무대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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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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