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전기 절약하면, 통신비 할인혜택 드립니다”

이배운 수습기자

입력 2016.08.03 10:30  수정 2016.08.03 10:32

IoT에너지미터 활용한 ‘에너지미션’ 서비스 시범운영

LG유플러스가 IoT 기술을 활용한 전력수요 관리서비스 ‘에너지미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모델들이 에너지미션 서비스를 홍보하는 모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3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국민DR실증과제’에 선정돼, IoT 기술을 활용한 전력수요 관리서비스 ‘에너지미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에너지미션 서비스’는 전기 사용자가 일상생활 속에서 전기를 아끼면 통신비 할인과 같은 혜택(인센티브)을 받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의 IoT 에너지미터 가입자를 대상으로 주 1회 특정 시간에 전력사용량 절감 미션이 발령되고, 해당 미션에 참여해 성공한 고객에게는 통신비 할인, 모바일 쿠폰, 복지 단체 기부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에너지미션은 스마트폰 푸시 알림으로 안내되고, 고객은 알림을 확인해 애플리케이션에서 주어진 미션에 참여하면 된다. 미션에는 미션 발령 시간과 이에 따른 보상, 목표 사용량, 현재 사용량이 나타난다.

LG유플러스는 “전력 사용이 급증하는 여름철에 에너지미션을 통해 전력수급 예비율을 안정화 할 수 있다”며 “전력량 부족으로 인한 정전(블랙아웃)을 방지해 국가적, 경제적, 사회적 손실을 막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에너지 과제수행을 통해 향후 가정용 전력 수요자원 시장을 선점하고 IoT 기반 에너지 신사업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통신 인프라와 국내 IoT 사업 선도 역량으로 에너지 절감 등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겠다”며 “에너지 절감을 넘어 고객의 생활 편의 등 가치를 향상시키는 차별화된 IoT 서비스 제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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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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