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복용 사실이 드러난 존 존스가 페이스북에 현재의 심경을 남겼다. 존 존스 페이스북 캡처
UFC 라이트헤비급 전 챔피언 존 존스(29·미국)가 현재의 심경을 전했다.
존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짙은 구름 사이로 무지개가 뻗어 있는 사진을 공개한 존스는 "집 앨버 커키에 도착했을 때 무지개를 발견했다. 주변의 어둡고 우울한 하늘을 주목하라"며 "이 무지개는 나에게 희망을 줬다. 어두운 상황에서 나에게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다. 걱정하지 말라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적었다.
한편, 존스는 2차 약물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미국반도핑기구(USADA)는 지난 9일 "존스가 두 번째 표본에서도 첫 번째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존스는 금지 약물 복용이 사실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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