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환 스승, 그녀는 연예인? 한때 배우·모델 활약

이한철 기자

입력 2016.05.31 12:34  수정 2016.05.31 22:55
황승환 스승으로 알려진 여성 무속인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울 예언의 집 홈페이지 캡처.

개그맨 황승환(45·본명 오승훈)이 무속인으로 제2의 삶을 시작한 가운데, 그의 스승인 미모의 여성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31일 '동아일보'는 "황마담의 스승으로 소개된 무속인 XXXX는 연예인 출신으로 밝혀졌다"고 전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케이블채널 OCN '도시괴담 데자뷰' 영화 '아기와 나'에 출연했고, 1980년대 후반 하이틴 등 잡지 모델로도 활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황승환은 이 여성이 있는 점집에서 무속인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실제로 서울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해당 점집 홈페이지에는 "개그맨 황마담, 화려했던 연예인 시절을 접고 XXXX님의 수제자가 되었다"고 소개돼 있다.

한편, 황승환은 1995년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한 후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황마담 캐릭터를 맡아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아내인 탤런트 박모 씨와 2014년 이혼한데 이어 지난 3월에는 사업 실패로 수십억 원대의 빚을 지고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파산 면책 절차를 신청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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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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