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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돈크라이' 관객 반응 후끈 "올해도 회전문 예정"


입력 2016.05.02 15:03 수정 2016.05.02 15:03        이한철 기자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가 1일 개막했다. ⓒ 페이지원 /알앤디웍스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가 1일 개막했다. ⓒ 페이지원 /알앤디웍스

독특한 소재와 중독적인 넘버, 흡인력 있는 캐릭터와 스토리로 매 공연마다 호평을 받은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가 개성 넘치는 핫한 배우들의 무대로 돌아왔다.

지난달 27일부터 프리뷰 공연을 거쳐 1일 본 공연을 개막한 '마마, 돈크라이'는 벌써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일찌감치 공연을 접한 관객들의 반응은 "마성의 뮤지컬이 돌아왔다" "삼연의 좋은 점을 모두 가져오고 안무 구성 배우들의 연기 디테일이 더 완벽해졌다" "오리지널에 뉴캐스트까지 올해도 회전문 예정" 등 호평 일색이다.

무대의 처음을 장식한 6명의 배우들에 대한 평도 좋다. 2010년 초연부터 프로페서V 역으로 활약한 배우 허규는 역시 '마돈크 장인'답게 디테일이 살아있는 연기를 선사하고, 지난 공연부터 참여하여 물오른 연기라 호평 받은 김호영은 여전히 특유의 재치와 순발력을 보여준다.

작년에 이어 드라큘라 백작으로 참여한 이충주 역시 극장 천장이 날아갈 듯한 시원한 목소리를 들려준다. 이번 공연부터 새로운 캐스트로 참여하게 된 최재웅과 김재범은 그들만의 매력으로 기존에 보지 못한 새로운 분위기의 작품을 보여준다.

드라큘라 백작의 이창엽은 이번 공연 데뷔작으로 첫무대에서 혼신의 연기를 다해 관객들로부터 "뉴백작 카리스마가 대단하다. 비주얼이 이미 비현실적 백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매 시즌마다 새로운 흥행기록을 세운 '마마, 돈크라이'는 2015년 세 번째 공연에서 4회 이상 관람자 550여명, 재관람율 79%의 폭발적 호응을 이끌어내며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2013년, 2010년 시즌에도 중소형 뮤지컬 흥행작 중 하나로 손꼽힌 바 있다.

'마마, 돈크라이'는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가 타임머신을 타고 불멸의 삶을 사는 드라큘라 백작을 만나 뱀파이어가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8월 28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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