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민 백진희는 아니라는데 우리만 소설?

김명신 기자

입력 2016.04.28 07:00  수정 2016.04.28 07:01
최근 온라인상에는 배우 백진희와 윤현민이 미국에서 함께 여행을 즐기고 있다는 내용과 더불어 그를 둘러싼 소문이 급속도로 퍼졌다. ⓒ MBC

잇단 열애설이다. 우연치 않게 이번에는 미국 여행이다. 모 쇼핑몰 출몰이야 동료로서 쇼핑에 나섰다는 해명이 그럴싸 했지만 미국 여행사진은 정말 우연의 일치였던 것일까.

최근 온라인상에는 배우 백진희와 윤현민이 미국에서 함께 여행을 즐기고 있다는 내용과 더불어 그를 둘러싼 소문이 급속도로 퍼졌다. 급기야 또 다시 열애설이 불거졌고 양측은 당연히 즉각 부인하며 진화에 나섰다.

지난 쇼핑몰 열애설의 경우, 네티즌들의 목격담과 사진이 시발점이 됐지만 이번 미국 동반 여행설의 경우 시작은 백진희 SNS였다.

백진희는 며칠 전부터 미국 여행 모습을 담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고, 마지막엔 얼굴 대신 풍경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공원으로 보이는 모처에서 잔디 위 피크닉 매트 운동화 등이 담겨 피크닉을 즐기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 핑크빛 피크닉 매트가 문제가 된 것. 윤현민의 개인 스마트폰 메신저 프로필 사진이 넓은 잔디 위 피크닉 매트 위에 앉아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긴 가운데 백진희 피크닉 매트와 동일했던 것이다.

윤현민은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이다. 공교롭게도 백진희와 비슷한(?) 공간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셈이다.

윤현민과 백진희가 썸 중인지, 열애 중인지 알 수 없다. 양측은 동료일 뿐이라고 해명하며 못을 박았고 대중은 그 사실을 믿어야 한다. 다만 네티즌들은 "우리만 소설을 쓰는 것인가", "나중에 진짜 사귄다고 인정하면 화날 듯 하다", "그냥 쿨하게 인정하지" 등 다소 불편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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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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