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인기에 '돌저씨' 충격 시청률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4.07 10:42  수정 2016.04.07 10:42
'태양의 후예'는 웃었지만 '돌아와요 아저씨'는 울었다.SBS '돌아와요 아저씨' 화면 캡처

'태양의 후예'는 웃었지만 '돌아와요 아저씨'는 울었다.

정지훈 이민정 주연의 SBS 수목극 '돌아와요 아저씨'가 애국가 시청률을 기록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돌아와요 아저씨'는 시청률 2.8%(전국 기준)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달 31일 방송분(3.8%)보다 1.0%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자체 최저 시청률이다.

6일 방송된 '돌아와요 아저씨'에서는 영수(김인권)를 그리워하는 신다혜(이민정)를 본 이해준(정지훈)이 눈물 어린 이마 키스를 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마 키스에도 시청률은 곤두박질쳤다.

드라마는 정지훈 이민정 오연서 이하늬 등 스타들이 출연했는데도 '태양의 후예'의 폭발적인 인기에 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MBC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로맨스에 강한 이진욱 문채원이 나선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4.6%에 그쳤다.

반면 '태양의 후예'는 33.5%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수목극 1위를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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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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