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유커 공략을 위해 단맛과 매운맛을 적용한 비비고 김스낵 신제품 '허니앤콘'과 '핫스파이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비비고 김스낵 허니앤콘과 핫스파이시는 최근 변화하고 있는 유커들의 취향을 고려한 제품이다. 한국을 방문한 유커들이 먹거리를 즐길 때, 현재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맛을 선호하는 경향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허니버터 계열 과자처럼 단 맛을 강조하거나 떡볶이, 김치찌개처럼 매운 맛을 강조한 먹거리들이 유커 사이에서 한국 방문시 반드시 먹어봐야 하는 필수 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기존 제품처럼 36g의 중량과 함께, 여행객이나 2030 세대 여성들이 가방에 넣고 다니기 편하도록 20g의 소용량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한편, 지난해 5월 출시된 비비고 김스낵은 현재 미국 중국 태국 등을 비롯해 총 2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글로벌 스낵 시장 규모는 미국에서만 약 310억 달러(한화 약 34조원) 수준이며, 중국과 일본 등을 합치면 수십 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에는 원재료 자체의 풍미를 살린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도 비비고 김스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주은 CJ제일제당 비비고 김스낵 담당 팀장은 "이번에 출시된 비비고 김스낵 신제품은 유커를 비롯한 해외 소비자뿐 아니라 국내 소비자에게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며 "전 세계적으로 통할 수 있는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비비고 김스낵이 차세대 식품한류를 이끄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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