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즈헬즈 설문조사에서 가싶남 1위로 송중기, 롤모델 1위로는 조진웅이 뽑혔다. ⓒ KBS tvN
세계적 남성매거진 맨즈헬스에서 대한민국 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가싶남 1위로 송중기, 롤모델 1위로는 조진웅이 뽑혀 두 배우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맨즈헬스는 2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는 ‘제 11회 쿨가이 선발대회’를 앞두고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맨즈헬스 페이스북 유저와 서포터즈 포함 총 309명(남187명, 여122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들은 올해 최고의 ‘가싶남’ 1위로 송중기(44.1%)를, 2위로는 조진웅(40.8%)을 뽑았다. 반면, 남성들은 ‘롤모델’로 삼고 싶은 남자 연예인 1위로 조진웅(30%), 2위로 송중기(24.1%)를 선택했다.
남, 녀 전체를 합치면 조진웅이 33.3%, 송중기가 31.4%로 서로가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두 배우가 상반기 가장 핫한 배우임을 보여줬다. 이외에도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11.8%)이 종합 3위, 조진웅과 연기호흡을 맞춘 이제훈이 종합 4위(8.8%)를 차지했다.
조진웅은 최근 드라마 '시그널'에서 정의감 넘치는 강력계 형사로 열정 넘치는 모습과 여자 후배에게 냉정한 듯 하면서 자상하게 챙겨주는 ‘츤데레’ 매력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또한 2위를 차지한 송중기는 최근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남성다운 모습과 꽃미남 외모뿐 아니라 사랑하는 여자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매력으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한편, ‘가싶남’과 어울리는 가장 핫한 ‘가싶녀’를 묻는 설문에 이하늬가 총 26.5%로 1위를 차지했다. 24.5%의 득표를 얻은 아이돌 가수 AOA 설현이 2위, EXID 하니가 16.7%로 3위의 득표율을 보였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송송커플’의 송혜교는 6.8%로 6위에 그쳤다.
맨즈헬스 마케팅팀 담당자는 “설문조사 결과에서 보듯이,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배우처럼 자신만의 매력을 충분히 어필하면 누구든 대한민국 최고의 ‘가싶남’과 ‘롤모델’이 될 수 있다” 며 “올해도 많은 분들이 쿨가이에 도전해 여심을 사로잡고 남성들의 롤모델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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