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송커플 눈맞춤, 직진 멜로 예고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3.23 17:36  수정 2016.03.23 17:37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가 쌍방향 멜로를 시작한다.ⓒ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NEW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가 쌍방향 멜로를 시작한다.

'태양의 후예' 측이 23일 공개한 사진에는 유시진(송중기), 강모연(송혜교)의 설렘 가득한 눈맞춤이 담겨 있다. 23일 방송되는 9회분부터는 모연의 깜짝 공개 고백을 시작으로, 두 사람의 달달한 멜로가 폭발할 예정이라고.

지난 4회분에서 와인 키스로 설렘의 정점을 찍었을 정도로 서로를 좋아하는 마음만큼은 쌍방향이었던 시진과 모연. 감정 표현에 주저함이 없었던 시진과 달리 모연은 가치관도 다를뿐더러 언제든 위험에 처할 수 있는 그에게 드러내지 못했다. 이들의 멜로는 모연을 향한 시진의 일방향에 가까웠다.

하지만 지난 8회분에서 음악 치료를 위해 스피커와 연결해둔 모연의 휴대전화에서 재생된 녹음 파일은 반전의 틈을 만들었다. "이렇게 죽을 줄 알았으면 그냥 내 마음 솔직하게 고백할 걸 그랬어요. 아주 멋진 사람(시진)에게 키스 받았구나. 내내 설렜었거든요"라는 고백 멘트가 흘러나왔기 때문.

공개 방송된 모연의 진심은 그간 시진에게 불리했던 멜로에 유리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제작진 역시 "9회분부터는 두 사람의 쌍방향 멜로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모연의 마음을 알게 된 시진이 어떤 직진 멜로를 펼칠지, 모연은 시진의 능글맞음에 어떻게 대처할지, 두 사람의 우르크 연애담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23일 오후 10시 방송.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