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종영,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3.23 09:04  수정 2016.03.23 09:06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가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종영했다.SBS '육룡이 나르샤' 화면 캡처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가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육룡이 나르샤' 마지막회는 17.3%(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6.2%)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치다.

'육룡이 나르샤'와 같은 시간데 방송된 MBC '화려한 유혹'은 12.4%, KBS2 '베이비시터'는 3.5%를 각각 나타냈다.

이날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조선 3대왕 태종이 된 이방원(유아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길선미(박혁권)와 척사광(한예리)은 숨을 거뒀고 이방지(변요한), 무휼(윤균상), 분이(신세경)는 이방원의 곁을 떠났다.

이후 이방원은 셋째 아들 이도(남다름)를 보고 정도전(김명민)과 분이를 떠올린다. 2년 전 낙향한 무휼을 찾은 이방원은 무휼에게 이도의 호위무사를 부탁했다.

'뿌리깊은 나무' 속 무휼은 세종의 호위무사로 활약했다. 이방원의 소개로 무휼과 이도가 인연을 맺으면서 '뿌리깊은 나무'로 전개가 이어졌다.

또 늙은 분이는 정도전의 묘를 찾았다가 '뿌리깊은 나무' 궁녀 목야(신소율)가 한글을 가르치고 있는 모습을 봤다.

이 과정에서 근지(이세나), 옥떨이(정종철), 박포(신승환), 초탁(김기방) 등 '뿌리깊은 나무'에 출연했던 감초 배우들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육룡이 나르샤' 후속으로는 장근석 여진구 임지연 주연의 사극 '대박'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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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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