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31분 한 번에 긴 패스로 동점골 어시스트
이승우도 선발 출전, 후반 12분 함께 교체돼 나와
‘백승호 1도움’ 바르사 후베닐A, 에스파뇰에 패
바르셀로나 듀오 백승호(19)와 이승우(18)가 유소년 경기에 동반 출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21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5-16 스페인 U-18리그’ 3조 26라운드 에스파뇰 후베닐A와의 홈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최근 6연승의 상승세를 마감했다.
이날 백승호와 이승우는 나란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백승호는 4-3-3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 이승우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며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특히 백승호는 0-1로 뒤진 전반 31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한 번에 문전으로 패스를 연결해 엔리크 프란케사의 동점골을 도왔다.
이후 백승호와 이승우는 후반 12분 함께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백승호와 이승우가 나간 뒤 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후반 26분 역전골을 허용하며 결국 에스파뇰 후베닐A에게 2-3으로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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