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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성매매 불똥' 유빈·수빈 이어 양지원도 '강경대응'


입력 2016.03.21 06:05 수정 2016.03.21 08:19        이한철 기자
스피카 양지원이 악성 루머에 강경대응 입장을 전했다. ⓒ B2M엔터테인먼트 스피카 양지원이 악성 루머에 강경대응 입장을 전했다. ⓒ B2M엔터테인먼트

'연예인 성매매' 사건이 걸그룹 멤버들을 향한 악성 루머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의 발 빠른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스피카 멤버 양지원의 소속사인 CJ E&M 음악부문/B2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SNS와 인터넷을 통해 무분별하게 확산 중인 양지원 관련 악성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소속사 측은 "양지원 관련 속칭 '찌라시'의 내용은 사실무근임을 강력하게 표명하는 바입니다"며 "양지원은 이번 악성 루머 관련, 수사 대상이 아니며 어떠한 조사도 받은 사실이 없습니다. 근거 없이 확산되는 악의적인 루머로 인해, 연예인이기 이전에 여성으로서 당사자의 정신적 피해와 명예훼손이 심각한 상황입니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이와 같은 허위 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 및 전파하는 자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현재 증거 자료 수집과 경찰 수사 의뢰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가능한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강경히 대응할 것임을 밝히는 바입니다"고 법적대응 방침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당사는 아티스트 인격 및 권익 보호 차원에서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허위 사실 및 악성 루머 유포 등 제반 불법 행위에 대해서 엄중히 대응할 계획입니다"고 경고했다.

앞서 원더걸스 유빈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달샤벳 수빈의 소속사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또한 악성 루머에 대해 강경대응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최근 여자 연예인 성매매 사건에 대한 검찰의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되자, 관련 루머(증권가 찌라시) 유포로 연예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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