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부회장 "협력사와 차별화된 기술로 위기 극복"

김유연 기자

입력 2016.03.16 16:27  수정 2016.03.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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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삼성-협력사 공정거래 협약식'서 밝혀

"산업계 전반에 공정거래와 동반성장 문화 확산"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이 1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열린 '삼성-협력사 공정거래 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삼성전자 2차 협력사 이법호 대일전자 대표, 삼성전자 1차 협력사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 권 부회장,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삼성전자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협력사와 함께 차별화된 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경제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권 부회장은 1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6 삼성-협력사 공정거래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저성장 고착과 중국의 경기 둔화 등으로 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핵심 기술력을 확보해 남들보다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만들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한 기업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며 대기업과 협력사가 혼연일체가 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가능하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문화 구축, 협력사 기술개발과 생산성 혁신, 인재양성 등 동반성장에 힘써 협력사가 더 튼튼하고 강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부회장은 이 날 행사에서 삼성과 1차 협력사, 1·2차협력사가 동시에 협약을 체결함으로산업계 전반에 공정거래 동반성장 문화 확산시키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삼성은 협력사와 한 차원 높은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며 "삼성전자의 사내 모니터링 시스템을 전 계열사로 확산하고 1·2차 협력사 간 공정거래 확산을 위한 협약도 적극 지원해 건전한 기업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정재찬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과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9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를 포함한 1·2차 협약 체결업체 대표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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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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