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윤기·박세영, 조 1위로 쇼트트랙선수권 1500m 준결승

목동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3.11 13:30  수정 2016.03.11 13:31

서이라, 와일드카드로 준결승 합류

남자 쇼트트랙 서이라(왼쪽)가 11일 오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남자 1500m 예선 6조 경기에서 마지막 코너를 돌며 넘어지고 있다. ⓒ 연합뉴스

곽윤기(27·고양시청)와 박세영(23·화성시청)이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1500m 예선에서 여유있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곽윤기와 박세영은 11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6 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첫날 1500m에서 모두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조에서 경기에 나선 곽윤기는 1바퀴를 남겨두고 선두에 오르며, 헝가리 빅터 노프를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8조에서 출발한 박세영도 뒤에서 여유있게 레이스를 펼치다 2바퀴 남기고 선두로 나서더니 결국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6조 서이라는 마지막 코너를 돌며 넘어졌지만 와일드카드로 준결승에 합류했다. 일본의 료스케는 페널티 판정을 받았다.

한편, 캐나다의 ‘베테랑’ 찰스 해믈린은 1조에서 가장 압도적인 실력으로 1위에 오르며 한국을 위협할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