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시청률, 서울선 30% 돌파 '파죽지세'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3.10 08:19  수정 2016.03.10 08:21
송중기 송혜교 주연의 KBS2 수목극 '태양의 후예'가 서울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KBS2 '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송중기 송혜교 주연의 KBS2 수목극 '태양의 후예'가 서울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태양의 후예'는 방송 5회 만에 서울 시청률 31.2%를 기록했다. 전국 시청률은 27.4%로, 전회보다 3%포인트 넘게 오르며 자체 최고치를 나타냈다.

앞서 '태양의 후예'는 방송 3회 만에 20%를 돌파한 바 있다. 지상파 주중 드라마가 시청률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수치는 '신드롬'에 가깝다는 평가다.

송중기 송혜교 등 한류스타의 이름값과 김은숙 작가 특유의 로맨스가 통한 것으로 보인다.

시청자들의 평도 긍정적이다. "'태양의 후예' 매일 보고 싶다", "일일 드라마였으면 한다", "유치하고 오글거리지만 묘하게 끌린다", "송중기 볼 때마다 설렌다"는 글이 이어진다.

9일 방송에선 한국으로 돌아가게 된 유시진(송중기)이 강모연(송혜교)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시진은 "(키스한 일을) 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모연의 대답은 10일 오후 10시 '태양의 후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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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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