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삼성 출신 옥경석 전 부사장 영입

이홍석 기자

입력 2016.03.02 17:18  수정 2016.03.0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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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관리 전문가에게 폴리실리콘 사업 총괄 역할 맡겨

반도체분야 원가관리 능력 인정받은 인물

한화케미칼이 삼성전자 출신 재무관리 전문가인 옥경석 전 부사장에게 폴리실리콘 사업 총괄 역할을 맡긴다.

2일 한화그룹과 한화케미칼에 따르면 최근 옥경석 전 부사장을 영입했으며 조만간 인사를 통해 폴리실리콘 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길 예정이다. 직급은 사장이다.

옥 전 부사장은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지원팀장을 거쳐 경영지원실장 및 부사장을 지낸 인물로 반도체 부품 원가관리 현장에서 30여년의 경력을 쌓은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DS 부문에서 다양한 지원 업무를 담당하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원가 절감을 통한 사업체질 개선과 경영효율 제고를 주도하는 데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옥 전 부사장은 오는 7일부터 회사로 출근해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그가 삼성전자 부품 분야에서 쌓은 원가절감 및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폴리실리콘 사업의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영입은 한화그룹이 태양광 산업의 수직계열화 완성을 계기로 핵심 기초 소재인 폴리실리콘의 원가 절감을 통해 사업 전체의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화케미칼은 올 상반기 중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여수공장의 연산 1만3000톤 생산설비를 디포틀넥킹(debottle-necking·설비확장)을 통해 1만5000톤으로 늘리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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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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