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수비수 앨런 베넷도 레딩행
‘3호 프리미어리거’ 설기현의 소속팀 레딩 FC가 20세 이하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수비수 그렉 할포드(22) 영입에 성공했다.
레딩 FC는 홈페이지를 통해 겨울이적시장 마감시한(1월31일) 직전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 콜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오른쪽 수비수 할포드를 데려왔다고 전했다.
레딩은 공식적으로 할포드의 이적료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그의 이적료가 225만 파운드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할포드의 계약기간은 3년 6개월이다. <스카이스포츠>가 보도한 이적료가 사실이라면 할포드 몸값은 레딩 역사상 가장 높은 것. 이전까지 레딩이 지불한 가장 높은 이적료는 2006~2007 시즌 직전 설기현을 데려오기 위해 챔피언십의 울버햄턴 FC에 지급했던 150만 파운드였다.
오른쪽과 중앙 수비는 물론 오른쪽 미드필더 역할까지 소화할 수 있는 할포드의 경력을 살펴보면 구단 최고 이적료가 아깝지 않다.
할포드는 20세 이하 잉글랜드 대표팀 맴버로 발탁된 바 있고, 지난 시즌 3부리그에 있던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챔피언십 승격에 상당부분 기여했다. 이를 바탕으로 할포드는 지난 2005~2006 시즌 프로축구선수협회(PFA)선정 ‘리그 1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
할포드는 지난 시즌 수비수로서 팀의 공고한 수비에 보탬이 됐을 뿐만 아니라, 8골(1도움)을 기록해 미드필더 못지않은 득점력도 보였다. 할포드는 콜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은 후 163경기에 출전해 24골을 넣었다.
닉 하몬드 레딩 기술 이사는 “할포드는 눈에 띄는 재능을 나타내고 있으며 아직 어리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그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한편, 레딩은 이날 아일랜드 21세 이하 대표팀 출신인 중앙 수비수 앨런 베넷(26)과도 계약2년 6개월)을 체결했다.
데일리안 스포츠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