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찬바람에도...” 사랑의 온도탑 목표 달성

스팟뉴스팀

입력 2016.02.01 17:52  수정 2016.02.01 17:53

서울, 충북, 광주, 경남, 제주 등지서 목표 모금액 초과달성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에서 참석자들이 '따뜻한 대한민국 사랑의 열매와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 현황을 보여주는 '사랑의 온도탑'이 전국에서 목표치를 초과하면서 마감됐다.

1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15년 11월23일부터 2016년 1월31일까지 진행한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 캠페인에서 서울은 목표액 3430억 원보다 16억 원 더 많은 3446억 원으로 모금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에 서울 광화문 온도탑은 캠페인 마지막 날 100도를 넘어 최종 100.5도를 기록했으며 모금액은 전년의 3346억 원보다 100억 원 더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자별로는 기업기부가 2465억 원, 개인기부가 981억 원을 차지했다.

아울러 충북지역은 목표액보다 3억3000만원 많은 62억4700여만 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 102.9도를 기록했으며, 강원 지역은 목표액인 61억 원을 훌쩍 넘은 78억 원을 모금해 온도탑이 128.5도를 기록했다. 이는 8년 연속 목표 달성, 17개 지회 중 최고의 달성률 기록이기도 하다.

아울러 제주 지역은 목표액 33억5000만원을 초과한 39억4331만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탑 117.7도를 기록했으며, 이외 충남 울산 부산 대구 광주 인천 경기 등지에서도 목표액을 초과해 온정의 열기를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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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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