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더해피엔딩' 서인영 "드라마 첫 도전, 행복"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1.18 14:44  수정 2016.01.18 16:33
가수 서인영이 MBC 새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MBC

가수 서인영이 MBC 새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18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서인영은 "과거 '우결' 찍을 때 연기 출연 제의를 받았었다"며 "당시 음악 욕심이 있어서 거절했다"고 말했다.

서인영은 이어 "음악을 잘 해왔고 음악에 대한 배고픔을 풀고 있을 즈음 이 작품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라며 "캐릭터와 내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작품에 집중해서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며 "배우들과 호흡하는 과정이 행복하다. 대본을 받고 계속 준비했다"고 말했다.

서인영은 엔젤스 막내 멤버이자 인터넷 쇼핑몰 대표 홍애란으로 분한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넘은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권성창 PD와 허성희 작가가 의기투합했고 장나라 정경호 권율 유인나 등이 출연한다.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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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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