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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강하늘 "삭발신? 망설임 없었다"


입력 2016.01.18 14:43 수정 2016.01.28 13:21        이한철 기자
'동주' 강하늘이 삭발신을 언급했다. ⓒ 딜라이트 '동주' 강하늘이 삭발신을 언급했다. ⓒ 딜라이트

'동주' 강하늘이 삭발신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18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동주' 시 낭송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하늘과 박정민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

이날 강하늘은 영화 속 삭발신에 대해 "고작 머리 자르는 것 때문에 영화 출연 자체를 고민할 이유는 전혀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강하늘은 "머리야 기르면 되는 것이니까 부담은 없었다. 하지만 어떤 감정으로 촬영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면서 "삭발신이다 보니 다시 갈 수가 없기 때문에 한 번에 촬영한다는 점이 오히려 부담이었다. 다시 찍을 수 없으니 그 감정을 예민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주'는 일제강점기 스물여덟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시인 윤동주, 그리고 그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빛나던 청춘을 그린 작품이다. 강하늘은 윤동주 시인 역을, 박정민은 윤동주의 사촌이자 친구 송몽규 역을 연기한다. 다음달 18일 개봉 예정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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