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두 번째 불펜 피칭 동영상, 구위는?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6.01.17 18:47  수정 2016.01.17 18:47

지난 15일 첫 불펜 피칭 이후 영상 올려

류현진 두 번째 불펜 피칭 ⓒ 류현진 인스타그램

다저스 괴물 류현진(29)이 어깨 수술 후 두 번째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류현진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운드 위에서는 두 번째(2nd time at the mound)"라는 글과 함께 불펜 피칭 동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류현진은 다저스 훈련복을 입고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 위치한 다저스 스프링캠프 불펜 마운드서 공을 던지고 있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15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불펜 피칭을 했다.

류현진의 불펜피칭은 무려 8개월 만이다. 지난해 스프링캠프서 어깨 이상을 느낀 류현진은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했고, 5월까지 불펜피칭을 소화하다 구속이 나오지 않자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어깨 관절경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이후 가벼운 재활 훈련에만 몰두해왔다.

당초 류현진의 복귀 시기는 오는 4~5월 정도로 예상됐다. 하지만 류현진은 지난 11일 미국 출국길에 오르며 "시즌 개막부터 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불펜피칭에 접어들었다는 점 역시 그의 조기 복귀를 가늠케 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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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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