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스네이프 교수 알란 릭맨 사망…향년 69세

이한철 기자

입력 2016.01.15 07:04  수정 2016.01.15 10:50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스네이프 교수를 연기한 배우 앨런 릭먼이 사망했다. ⓒ 영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2부' 스틸컷

'해리포터'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 알란 릭맨이 사망했다. 향년 69세.

영국 매체 BBC가 14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알란 릭맨은 암으로 투병하다 결국 숨을 거뒀다.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해리포터' 시리즈를 함께 했던 작가와 배우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해리포터' 시리즈 작가 JK롤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충격과 슬픔을 표현할 말이 없다. 그는 참으로 훌륭한 배우이자 멋진 남자였다"며 "아내 리마와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한다. 우리는 모두 위대한 재능인을 잃었다"고 애도했다.

엠마 왓슨 역시 자신의 트위터로 "충격적인 슬픈 소식"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알란 릭맨은 '해리포터' 시리즈 외에도 영화 '로빈 후드: 도둑들의 왕자' '센스 앤드 센서빌리티' '다이하드' '러브 액츄얼리'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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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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