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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음악감독 "서현 캐스팅, 망설임 없었다"


입력 2016.01.13 05:18 수정 2016.01.13 05:58        이한철 기자
'맘마미아!' 김문정 음악감독이 서현 캐스팅 이유를 전했다. ⓒ 데일리안 '맘마미아!' 김문정 음악감독이 서현 캐스팅 이유를 전했다. ⓒ 데일리안

'맘마미아!' 서현이 박명성 프로듀서와 이재은 협력연출, 김문정 음악감독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12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 아트리움에서는 뮤지컬 '맘마미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신시컴퍼니 박명성 대표 프로듀서, 김정현 샤롯데씨어터 국장, 마크 윗티모어(Mark Whittemore) 인터내셔널 매니저, 협력연출 이재은, 협력음악감독 김문정, 협력안무 황현정을 비롯해 배우 최정원, 신영숙, 전수경, 김영주, 이경미, 홍지민, 남경주, 성기윤, 이현우, 박지연, 서현(소녀시대) 등이 함께 했다.

이날 이재은 협력연출은 서현의 캐스팅에 대해 "폴 게링턴 연출을 비롯해 총 4명만이 모인 가운데 집중 오디션을 봤다"면서 "노래와 춤, 감성과 자신감 등을 봤다. 배우로서 가능성을 봤기 때문에 뽑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정 음악감독 역시 "'맘마미아'가 주는 에너지는 신선함이었다. 신구의 조화 측면에서 서현은 적절한 캐스팅이었다. 아름다운 에너지가 무대에서 구현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캐스팅에) 망설임은 없었다"고 칭찬했다.

박명성 프로듀서 또한 "배우 스스로가 작품에 임하는 열정과 성실함을 가지고 있어야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다"면서 "그런 측면에서 저는 서현의 가능성을 봤다"고 덧붙였다.

한편, '맘마미아!'는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로 1999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탄생했다.

이 작품은 현재까지 영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프랑스 등 49개 나라 440개 주요 도시에서 60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20억 불 이상의 티켓 판매고를 올렸다.

한국에서는 2004년 초연 이후 서울 포함 33개 도시 1400여 회 공연, 170만 명 이상 관람하며 국민 뮤지컬로 자리 잡았다. 2013~2014년 오리지널 팀 내한 공연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맘마미아!'는 다음달 24일부터 6월 4일까지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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