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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서현, 오디션 소감 "긴장? 오히려 행복했다"


입력 2016.01.13 06:54 수정 2016.01.13 06:50        이한철 기자
'맘마미아!' 서현이 오디션 소감을 전했다. ⓒ 데일리안 '맘마미아!' 서현이 오디션 소감을 전했다. ⓒ 데일리안

소녀시대 서현이 뮤지컬 '맘마미아!' 오디션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12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 아트리움에서는 뮤지컬 '맘마미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신시컴퍼니 박명성 대표 프로듀서, 김정현 샤롯데씨어터 국장, 마크 윗티모어(Mark Whittemore) 인터내셔널 매니저, 협력연출 이재은, 협력음악감독 김문정, 협력안무 황현정을 비롯해 배우 최정원, 신영숙, 전수경, 김영주, 이경미, 홍지민, 남경주, 성기윤, 이현우, 박지연, 서현(소녀시대) 등이 함께 했다.

서현은 캐스팅 발표 당시부터 무려 350:1의 경쟁률을 뚫고 소피 역을 따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서현은 오디션 당시 상황에 대해 "긴장이 많이 될 줄 알았는데 행복한 마음으로 오디션을 봤다"며 "워낙 좋아했던 뮤지컬이고 너무 하고 싶은 캐릭터라 욕심이 많이 생겼다. 오디션이란 생각보다는 '정말 소피가 될 수 있는 순간이구나" 그런 생각에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맘마미아!'는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로 1999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탄생했다.

이 작품은 현재까지 영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프랑스 등 49개 나라 440개 주요 도시에서 60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20억 불 이상의 티켓 판매고를 올렸다.

한국에서는 2004년 초연 이후 서울 포함 33개 도시 1400여 회 공연, 170만 명 이상 관람하며 국민 뮤지컬로 자리 잡았다. 2013~2014년 오리지널 팀 내한 공연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맘마미아!'는 다음달 24일부터 6월 4일까지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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